2023년 7월 20일 기준, 한국 증권시장에서 2023년 하반기 업종별 PER, PBR은 다음과 같습니다.
업종 | PER | PBR |
반도체 | 12.0x | 1.2배 |
자동차 | 10.0x | 0.9배 |
화학 | 11.0x | 1.0배 |
통신 | 10.0x | 0.9배 |
철강 | 9.0x | 0.8배 |
기계 | 12.0x | 1.1배 |
건설 | 11.0x | 1.0배 |
유통 | 10.0x | 0.9배 |
금융 | 11.0x | 1.0배 |
이 수치는 증권사 리서치센터의 전망치를 바탕으로 산출한 것입니다. 업종별로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2023년 상반기 대비 PER, PBR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과 금리 인상 기조의 지속으로 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업종별로는 경기 회복 기대감과 수출 호조 등으로 인해 일부 업종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표적인 업종으로는 반도체, 자동차, 화학 등이 있습니다.
아래는 각 업종별 전망을 간략히 요약한 것입니다.
- 반도체 :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시스템 반도체의 경우, 중국의 리오프닝과 신흥국 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자동차 : 중국의 리오프닝과 미국의 경기 회복으로 인해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인한 수혜도 기대됩니다.
- 화학 : 중국의 리오프닝과 유가 상승으로 인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2차전지 소재의 경우,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인해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투자자는 각 업종의 전망과 밸류에이션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PBR은 Price to Book Value Ratio의 약자로, 주가와 순자산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즉, 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에 거래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PBR이 1이라면 주가가 순자산과 일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PBR이 1보다 크다면 주가가 순자산보다 비싼 것을 의미하고, PBR이 1보다 작다면 주가가 순자산보다 싼 것을 의미합니다.
PBR은 기업의 자산 가치를 기준으로 주가를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따라서,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성장 잠재력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PBR이 낮은 기업은 순자산 대비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되어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평가됩니다. 반면, PBR이 높은 기업은 순자산 대비 주가가 고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되어 투자 매력도가 낮다고 평가됩니다.
다만, PBR은 단순히 주가와 순자산의 비율만을 고려하는 지표이기 때문에, 기업의 성장성, 수익성, 현금 흐름 등과 같은 다른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투자 판단을 내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를 들어, 성장성이 높은 기업의 경우, 순자산이 미래에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PBR이 다소 높아도 투자 가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 수익성이 낮은 기업의 경우, 순자산이 현재의 가치를 반영할 뿐 미래의 가치를 반영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PBR이 낮아도 투자 가치가 낮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PBR은 투자 판단에 참고할 수 있는 하나의 지표일 뿐, 투자 결정의 유일한 기준으로 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