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인천 남동구 논현동

 

 

 

2023년 12월 17일 21시 1분경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지하 3층, 지상 18층 규모의 그랜드팰리스 호텔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화재로 인해 18명이 다치고, 호텔 건물 외벽과 내부 시설이 일부 소실되었습니다.

 

 

화재는 호텔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불은 주차장에서 시작되어 건물 외벽으로 번졌고, 이후 내부로까지 확산되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140여 명의 소방관과 49대의 소방차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1시간 30분여의 진화 작업 끝에 화재는 완전히 진화되었습니다.

 

 

화재로 인해 18명이 다쳤습니다. 이중 16명은 연기를 마시거나 발목을 다치는 등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2명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호텔 건물 외벽과 내부 시설이 일부 소실되었으며,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집계 중입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현재까지는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화재는 새벽 시간대에 발생하여 인명 피해가 더 커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는 평가입니다. 또한, 호텔 건물의 화재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를 계기로 호텔 건물의 화재 안전 관리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