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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영화 읽은 책

[넷플릭스] 베놈 (Venom): 헐리우드판 '기생수'? 평점 무시하고 씹고 뜯고 즐겨라

by marimarimasuk 2026.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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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마블 유니버스 영화 '베놈' 솔직 감상평. 톰 하디의 연기와 베놈의 케미를 일본 만화 '기생수'에 비유하여 분석. 낮은 평점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킬링타임용으로 추천하는 이유.

 

 

 

 

 

 

 

1. 프롤로그: 비호감을 뚫고 재생 버튼을 누르다

소니(Sony)가 만든 마블 유니버스 영화, <베놈>. 솔직히 처음엔 손이 안 갔습니다. 포스터 속 주인공(톰 하디)은 너무 과하게 열연을 펼쳐서 마치 '약 빤' 사람 같아 부담스러웠고, 스파이더맨 없는 스파이더맨 악당 이야기라니 왠지 '앙꼬 없는 찐빵' 같았거든요.

그렇게 미루고 미루다, 볼 게 없어서 그냥 질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라? 이거 생각보다 물건이네?"

 

 

 

 

 

 

2. 딱 떠오르는 그 만화: 헐리우드판 <기생수>

영화를 보는 내내 머릿속을 스치는 일본 만화가 있었습니다. 바로 <기생수 (Parasyte)>입니다.

  • 공통점: 평범한(혹은 루저 같은) 인간 남자에게 외계 생명체가 들어옴.
  • 관계: 처음엔 티격태격하다가 나중엔 한 몸처럼 공생하며 싸움.
  • 재미 포인트: 숙주(에디 브록)와 기생생물(베놈)이 나누는 만담 같은 대화.

<베놈>은 복잡한 영웅 서사가 아닙니다. 그냥 헐리우드 자본을 듬뿍 바른 '초고퀄리티 실사판 기생수'라고 보시면 딱 맞습니다. 스파이더맨? 코빼기도 안 보이지만 상관없습니다. 베놈 캐릭터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화면을 꽉 채웁니다.

 

 

 

 

 

 

 

 

 

3. 평점 6점? 개나 줘버려라

이 영화, 평론가 평점은 10점 만점에 6점대 수준이더군요. 이런 오락 영화에 엄근진(엄격, 근엄, 진지)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 교훈? 없습니다.
  • 치밀한 개연성? 기대하지 마세요.
  • 재미? 확실합니다.

애초에 드라마틱한 감동이나 인생의 교훈을 얻으려고 <베놈>을 트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이 영화는 그냥 "웃고, 보고, 씹고, 즐기는" 철저한 오락 영화입니다. 팝콘 무비에 예술성을 따지는 건, 햄버거 가게 가서 미슐랭 코스 요리 찾는 격입니다.

 

 

 

 

 

4. 결론: 머리 비우고 싶은 날 강력 추천

주연 배우 톰 하디의 '약 빤 듯한' 연기는 베놈이라는 광기 어린 캐릭터와 찰떡궁합이었습니다. 복잡한 생각 없이, 스트레스 날려버리고 싶은 날. 맥주 한 캔 따고 보기에 이만한 영화가 없습니다.

평점 무시하세요. 당신의 2시간을 '순삭' 시켜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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