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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영화 읽은 책

[넷플릭스 미드]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AHS): 수녀님의 유언이 40대 가장을 울리다 (feat. 19금 똘기)

by marimarimasuk 2026.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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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미드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Asylum)' 시즌 2 리뷰. 40대 가장의 가슴을 울린 주디 수녀의 명대사 "돈을 위해 일하지 마라"에 대한 단상. 에반 피터스 등 화려한 출연진과 한국 드라마와 차별화된 파격적인 공포 스릴러 추천.

Soeur Sourire - Dominique lyrics (2).mp3
3.95MB

 

 

 

 

1. 운전 중 뼈를 때린 수녀님의 유언

오늘 식당으로 운전해 오는 길, 문득 몇 달 전에 봤던 미드 한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그 대사가 몇 주째 제 머릿속을 맴돌고 있습니다.

드라마 속 수녀님(Sister Jude)이 한 남자아이에게 남긴 유언 같은 말입니다.

"Never take a job just for the money." (돈을 위해서 일하지 마라.)

"Find something that you love." (네가 사랑하는 일을 찾아라.)

"Do something important." (뭔가 가치 있는 일을 하거라.)



이 대사가 왜 이리도 아프게 박히는지 모르겠습니다. "누군가 젊은 날의 나에게도 이 말을 해줬더라면 어땠을까?" "나는 지금 밥벌이를 위해 하찮은 허드렛일만 하며 살고 있는 건 아닐까?"

40대 가장으로서 생계를 위해 달리는 이 도로 위에서, 호러 드라마의 대사가 심금을 울리는 아이러니한 하루입니다.

 

 

 

 

 

 

 

 

2. 드라마 리뷰: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시즌 2(정신병동 편)까지 봤는데, 한마디로 '미국이 작정하고 만든 똘기 충만 성인물'입니다.

  • 장르: 호러, 스릴러, 오컬트, 막장, 그 모든 것의 혼합.
  • 수위: 깜짝 놀라게 하는 유치한 공포가 아닙니다. 선정적이고, 폭력적이며, 기괴합니다. "완전 성인용"이니 마음의 준비가 필요합니다.
  • 완성도: 시즌 8 이상 제작되었고, IMDb 평점 8점대를 기록할 만큼 스토리와 연출이 탄탄합니다.

 

 

 

 

 

 

3. 믿고 보는 배우들의 '미친 연기'

낯익은 얼굴들이 대거 등장합니다.

  • 에반 피터스 (Evan Peters): 영화 <엑스맨>의 '퀵실버'로 유명한 그 친구가 여기서는 전혀 다른 눈빛을 보여줍니다.
  • 이안 맥쉐인 (Ian McShane): 영화 <존 윅>의 호텔 지배인으로 유명한 그분(80세가 넘으셨죠)도 등장하여 무게감을 더합니다.

 

 

 

 

 

4. K-드라마의 '순한 맛'이 지겹다면

재벌 3세, 뻔한 삼각관계, 질질 끄는 전개... 한국 드라마의 클리셰에 지치셨나요? 그렇다면 이 드라마가 처방전입니다. 종교, 역사, 사이코패스, 외계인, 뮤지컬까지 섞어놓은 '미국식 마라맛'의 정점입니다.

특히 시즌 2 내내 흘러나오는 노래 'Dominique(도미니크)'. 경쾌한 멜로디인데 드라마 분위기와 섞이면 소름 끼치게 들립니다. "저게 공중파 드라마에서 가능한 연출인가?" 싶을 정도로 리얼하고 파격적입니다.

 

 

 

 

 

 

 

 

5. 결론: 가치 있는 일을 찾아서

드라마는 호러지만, 제게 남은 건 수녀님의 인생 조언이었습니다. 비록 지금은 돈을 위해 일하고 있을지라도, 마음 한구석에는 "Do something important(가치 있는 일을 하라)"는 말을 품고 살아보려 합니다.

심심한 분들, 혹은 인생의 매운맛이 필요한 분들에게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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